조선의 예술가 신사임당 그림초충도무늬

강릉 오죽헌(2023년 4월 촬영)우리가 사용하는 오만원권 지폐에는 신사임당이 그려져 있습니다. 오천원권 지폐 앞에 그려진 율곡 이이는 신사임당의 아들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학자입니다. 신사임당의 초충도에 대해 알아볼까요?조선의 예술가 신사임당을 알아보는 신사임당은 1504년 강릉의 외가에서 태어났습니다. 사임당은 이름이 인선이고, 사임당은 이름 외에 부르는 호칭(호)입니다. 사임당이 살던 시대부터 남녀가 평등했던 가족제도에서 남성 중심으로 바뀌어 가는 시기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성들은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전기까지는 여성이 차별 없이 재산을 상속받아 제사를 지냈고, 결혼 후에는 한동안 남편과 함께 친정에 살았습니다. 신사임당도 결혼 후 오랫동안 친정 생활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비교적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율곡 이이가 태어난 ‘강릉 오죽헌’ 2023년 촬영어려서부터 자수와 글공부를 좋아했던 신사임당은 유교 경전을 공부하고 글과 시를 잘 쓰고 그림도 잘 그렸습니다. 특히 오늘날 전해지는 초충도(풀과 벌레를 소재로 그린 그림)를 잘 그렸습니다. 신사임당은 어려서부터 바른 습관을 갖도록 엄격하게 교육하여 아들 넷, 딸 셋 모두 훌륭하게 자랐습니다. 특히 율곡 이이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학자가 되었습니다. 신사임당 그림 「초충도무늬」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초등사회 5-2초충도(草蟲圖) : 풀과 벌레 그림 ‘초충도’는 풀을 뜻하는 풀(풀)과 벌레를 뜻하는 벌레(蟲)를 소재로 한 그림(그림=그림)을 말합니다.신사임당의 ‘초충도무늬’,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신사임당의 ‘초충도병’은 8개 작품의 병풍으로 풀과 벌레, 채소, 과일, 꽃, 새 등도 함께 그려졌습니다. 각 폭에는 서로 다른 풀과 벌레를 그렸습니다.초충도를 보면 안정적인 구조, 섬세하고 부드러운 묘사, 그늘을 살린 산뜻한 색칠 등이 돋보이는데, 이런 점에서 그림 실력이 매우 뛰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어렸을 때 바닥에서 빨간 열매가 달린 사자나무 위에 메뚜기 한 마리가 앉아 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잠깐 방에 들어간 사이 수탉이 진짜 벌레인 줄 알고 마구 쪼아먹으려 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그림을 잘 그렸습니다.● 수박과 들쥐신사임당의「초충도」수박과 들쥐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초충도 병풍에서 처음 등장하는 그림입니다. 수박 두 덩어리가 있고 들쥐 두 마리가 수박을 캐서 맛있게 먹고 있는데 들쥐가 먹은 수박 자리에는 빨간 수박과 수박씨가 보입니다. 수박과 쥐, 날아다니는 나비를 섬세하게 표현했네요.● 가지와 벌신사임당의「초충도」가지와 벌(출처 – 국립중앙박물관)시원한 여름을 배경으로 가지, 두 마리의 나무, 두 마리의 벌, 개미, 방아깨비 등을 그린 모습입니다.● 오이와 개구리신사임당 초충도 대암개구리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오이와 개구리, 베짱이, 벌 한 마리, 화초 등을 그렸습니다.● 양귀비와 도마뱀신사임당의 ‘초충도’ 양귀비와 도마뱀(출처 – 국립중앙박물관)양귀비꽃과 나비 2마리, 도마뱀, 하늘소 등이 그려져 있습니다.● 맨드라미와 참새신사임당의 초충도 맨드라미와 쇠똥구리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맨드라미 꽃, 나비 세 마리, 팥 세 마리 등을 그렸습니다.풍뎅이는 말 또는 사람의 똥을 굴려 둥글게 만들어 알을 낳습니다.● 원추리와 개구리, 매미신사임당의「초충도」원추리와 개구리(출처 – 국립중앙박물관)원추리 줄기에 달린 매미와 개구리, 나비 두 마리, 벌 한 마리 등을 그렸습니다. 개구리 뒤에는 달팽이도 있어요.● 어순이와 개구리신사임당 초충도 오순이와 개구리어순이(식물)와 개구리, 메뚜기, 잠자리, 나비 등을 그렸습니다. ● 산딸나무(식물)와 사마귀, 검은잠자리신사임당 초충도 산자소와 사마귀산자소, 검은 잠자리, 말벌, 사마귀 등이 그려져 있습니다.신사임당(1504~1551)학습내용 정리-신사임당이 살았던 시기는 남녀가 거의 평등했던 가족제도가 남성 중심의 시대로 바뀌는 시기였습니다. 신사임당이 더 늦게 태어났더라면 그의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예술 활동을 하면서도 아이를 훌륭하게 키운 점이 인상적입니다.- 신사임당의 초충도는 풀과 벌레를 소재로 한 그림을 말합니다.- 신사임당의 ‘초충도’는 8작품으로 풀과 벌레뿐만 아니라 채소, 과일, 꽃, 개구리, 새 등도 함께 그려졌습니다.- 신사임당 그림의 특징은 색깔이 다양하고 아름다우며 꽃의 모양과 잎이 매우 사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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