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윌레스터필드 유니클로에 가서 소화를 좀 시키려고 들어갔는데 유니클로의 U남성용 셔츠 중에 예쁜 게 있었어.이번 주 클레어 웨이트 켈러와 협업한 유니클로 C 컬렉션이 화제인 가운데 나는 그래도 범용성이 좋은 U라인에 항상 눈길이 간다.
눈에 띈 것은 이 제품! 유니클로 U 유틸리티 오버셔츠 가격 : 59,900원 색상 : 브라운 / 블루 / 라이트 블루
크리스토퍼 르메르와 옛 연인이자 디렉터인 사라 린 트랜이 떠올라 여자가 입어도 잘 어울릴 것 같았다.
각 컬러의 실제 색감은 이랬다.워크셔츠라는 이름답게 주머니가 많고 군데군데 디테일이 많이 들어갔다.
뒤에는 절개 디테일처럼 트렌치코트로 많이 들어가는 옆선이 있어
브라운은 실제로 톤 다운된 코코아색에 가깝고, 라이트 블루는 흰색에 회색 조금, 하늘색 조금 블루는 톤 다운된 청록색?
우선 브라운색 M사이즈를 입어봤어.저번주 금요일에 합정유니클로에서 입어보고 예뻤던게 생각나서 다시 입어봤는데 신기하게도 165인 나에게 M은 애매한 느낌.. 옆에서 봤을때도 이쁘게 퍼지는 A라인이 아니었던
이것은 XL 사이즈 라지가 없던 브라운 색상이 가장 인기가 있는지 재고가 거의 없다요 아이는 엄청 크긴 하지만 오히려 아우터처럼 걸쳐입기에는 더 좋고, 그리고 소재가 살짝 실키해서 오버핏이긴 하지만 그냥 겉돌지 않고 몸을 타고 흐르는 느낌이 있어그래도 M보다는 XL이 더 좋다고 생각했는데 바지안에 넣어입기엔 저렇게.. 마치 허수아비같으니 슬랙스에 입으려면 S,M이 좋고…블루는 실제로는 이 색감보다 조금 더 밝다.녹색이 아주 약간 있고, 횟감도 도는 뮤트톤의 블루, 그런데 유틸리티 오버셔츠는 팔을 걷어붙여 입으면 예쁘다그것은 팔 부분에 단추나 플랩이 있어서 소매를 감아서 고정할 수 있게 해 준다이렇게 희미하게 떨어지는 측면이 의외로 곡선미도 살려주는 편이고 체형 커버도 된다.그리고 워크셔츠임에도 불구하고 하늘하늘한 소재덕분인지 드레시한 느낌도 남자이렇게 희미하게 떨어지는 측면이 의외로 곡선미도 살려주는 편이고 체형 커버도 된다.그리고 워크셔츠임에도 불구하고 하늘하늘한 소재덕분인지 드레시한 느낌도 남자이건 라이트블루. 이 색은 제 얼굴에는 잘 어울리지 않았지만, 이 지점의 피팅룸의 라이트가 너무 노랗고, 화이트 셔츠 대신에 사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자연광에서 보면 또 다를지도 모른다바스락거리는 풍부함, 흐물흐물 약간의 광택이 동시에 있어 59,900원 치고는 아주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 다른 디자이너 브랜드로 만들었다면 꽤 많은 돈을 받았을 것이다3곳의 유니클로 지점에 갔는데 특이하게 유틸리티 워크셔츠는 여성 마네킹에도 입혀져 있었다. 그만큼 여성이 입어도 고프코어부터 오피스룩, 데일리 캐주얼, 르메르 스타일의 오리엔탈 시크라고 해야 하나, 그런 감성까지 구현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인 것 같다.다만 오늘 입어보니 사이즈가 애매하고 피팅룸 라이트 때문에 얼굴이 다 떠 보여서 다시 입어보고 사야 할 것 같아.단점이라면 주름이 잘 생기고 (워크셔츠가 그런 맛으로 입는 것인데) 굉장히 얇아서 이너웨어 색상이 다 나온다.그리고 이너가 비치면 그 감성이 안 나와요 구입 예정이라면 이런 생각을 하고 결정하세요!(@frogonthedesk) · 인스타그램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393명, 팔로워 48명, 게시물 301개 – (@frogonthedesk)님의 인스타그램 사진 및 동영상보기 www.instagram.com(@frogonthedesk) · 인스타그램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393명, 팔로워 48명, 게시물 301개 – (@frogonthedesk)님의 인스타그램 사진 및 동영상보기 www.instagram.com(@frogonthedesk) · 인스타그램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393명, 팔로워 48명, 게시물 301개 – (@frogonthedesk)님의 인스타그램 사진 및 동영상보기 www.instagram.comhttps://www.youtube.com/shorts/vDByIZwoYos